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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과외 화상과외 6개월, 필리핀 원어민 수업료와 실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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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03 22:16 13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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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초등학교 5학년 딸 영어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학원을 보내자니 하교 시간이랑 겹치고, 태권도랑 피아노까지 빼면 도저히 자리가 안 나오더라고요. 그때 지인 추천으로 화상과외를 시작했는데, 벌써 6개월째입니다.

처음엔 필리핀 선생님이라 발음이 어떨까 걱정했어요. 근데 막상 해보니 11이라 아이가 틀려도 바로잡아 주는 속도가 학원과 차원이 다릅니다. 학원은 10명 중에 한 번 발언할까 말까인데, 화상은 25분 내내 아이가 말을 해요. 수업료도 25분화상과외 기준 한 달 8회중학교 과외에 12만 원 정도고등학교 과외라 학원비의 절반 수준이고요.

시간과 장소 제약이 없다는 게 제일 큽니다. 작년 겨울엔 할머니 댁에 일주일 머물렀는데, 거기서도 태블릿만 켜면 수업이 됐어요.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스마트폰으로 듣는 것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저희는 집이나 차 안에서 주로 했습니다. 아이가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다음 날로 옮기기도 했고요. 예전 학원 같았으면 그냥 결석 처리됐을 텐데 이런 유연함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선생님이 한두 달마다 바뀌는 경우가 있고, 아이가 수업에 집중 안 하면 그대로 흐지부지됩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 끝나고 5분 정도 오늘 뭘 배웠는지 물어봐요. 이 습관 하나로 아이 태도가 확 달라졌거든요. 화상과외 고민 중이라면 3개월 정도는 꾸준히 해보시길 권합니다. 첫 달에 판단하기엔 적응 기간이 필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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