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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과외 화상과외 3년 하면서 필리핀 원어민 수업료 12만원에 정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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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03 22:57 12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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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먹을 때마다 제일 먼저 걸리는 게 뭘까요. 저는 학원 왕복 시간이었어요. 왕복 두 시간을 길에서 버리는데 수업은 50분이면 끝나니까, 집에 돌아오면 뭘 배웠는지보다 피곤했다는 기억만 남더라고요. 그래서 화상과외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처음엔 필리핀 선생님 수업을 반신반의했어요. 발음이 좀 다르지 않을까, 값이 싼 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었죠. 그런데 25분짜리 수업을 3개월쯤 매일 들으니까 말하는 입이 먼저 풀리더군요. 제가 쓴 돈은 한 달에 12만 원 정도였어요. 주 5회, 하루 25분 기준이고, 주 3회로 줄이면 8만 원대까지 내려갑니다. 학원 한 달비로 고등학교 과외두세 달을 버티는 화상과외셈이죠.
장점은 중학교 과외시간이 아니라 장소에서 터졌어요. 출근 전 아침 7시에 화장실 거울 앞에서 하고, 점심시간엔 회사 근처 카페 창가 자리에서 이어폰 꽂고 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한두 번 했는데, 사람 많은 칸에서는 선생님 목소리가 잘 안 들려서 그건 비추예요. 조용한 구석 자리를 미리 잡는 게 낫습니다. 노트북보다 스마트폰이 오히려 편할 때도 많아요. 카메라 각도만 잘 맞추면 책상에 앉아 있지 않아도 수업이 굴러갑니다.
단점도 솔직히 말할게요. 인터넷이 끊기면 그날 수업은 그냥 날아갑니다. 저는 3년 동안 두 번 겪었고, 한 번은 선생님이 보강을 잡아줬지만 한 번은 그대로 넘어갔어요. 그리고 필리핀 선생님 특성상 갑자기 수업을 옮기는 일이 간간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같은 시간대 선생님 두 분을 번갈아 잡아둡니다. 한 분이 비면 다른 분으로 메우는 식이에요.
한 가지 더. 처음 한 달은 무조건 짧게, 자주 하세요. 50분짜리 주 2회보다 25분짜리 주 5회가 입에 붙는 속도가 훨씬 빨랐어요. 교재는 따로 사지 않고 선생님이 주는 자료만 썼고, 수업 끝나고 그날 배운 표현 세 개를 핸드폰 메모에 적는 것만 지켰습니다. 이거 하나만 해도 다음 수업에서 써먹을 게 생겨요. 왕복 두 시간을 아낀 그 시간에, 저는 그냥 한 번 더 말했습니다.
처음엔 필리핀 선생님 수업을 반신반의했어요. 발음이 좀 다르지 않을까, 값이 싼 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었죠. 그런데 25분짜리 수업을 3개월쯤 매일 들으니까 말하는 입이 먼저 풀리더군요. 제가 쓴 돈은 한 달에 12만 원 정도였어요. 주 5회, 하루 25분 기준이고, 주 3회로 줄이면 8만 원대까지 내려갑니다. 학원 한 달비로 고등학교 과외두세 달을 버티는 화상과외셈이죠.
장점은 중학교 과외시간이 아니라 장소에서 터졌어요. 출근 전 아침 7시에 화장실 거울 앞에서 하고, 점심시간엔 회사 근처 카페 창가 자리에서 이어폰 꽂고 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한두 번 했는데, 사람 많은 칸에서는 선생님 목소리가 잘 안 들려서 그건 비추예요. 조용한 구석 자리를 미리 잡는 게 낫습니다. 노트북보다 스마트폰이 오히려 편할 때도 많아요. 카메라 각도만 잘 맞추면 책상에 앉아 있지 않아도 수업이 굴러갑니다.
단점도 솔직히 말할게요. 인터넷이 끊기면 그날 수업은 그냥 날아갑니다. 저는 3년 동안 두 번 겪었고, 한 번은 선생님이 보강을 잡아줬지만 한 번은 그대로 넘어갔어요. 그리고 필리핀 선생님 특성상 갑자기 수업을 옮기는 일이 간간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같은 시간대 선생님 두 분을 번갈아 잡아둡니다. 한 분이 비면 다른 분으로 메우는 식이에요.
한 가지 더. 처음 한 달은 무조건 짧게, 자주 하세요. 50분짜리 주 2회보다 25분짜리 주 5회가 입에 붙는 속도가 훨씬 빨랐어요. 교재는 따로 사지 않고 선생님이 주는 자료만 썼고, 수업 끝나고 그날 배운 표현 세 개를 핸드폰 메모에 적는 것만 지켰습니다. 이거 하나만 해도 다음 수업에서 써먹을 게 생겨요. 왕복 두 시간을 아낀 그 시간에, 저는 그냥 한 번 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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