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문의

예약문의 목록

로토비타 동전파스, 대만 여행 가서 진짜 쓸모 있을까?

페이지 정보

백프로 26-10-03 04:29 9회 0건

본문

대만 여행 준비하다 보면 동전파스라는 걸 한 번쯤 들어보게 된다. 이름만 들으면 파스인데, 사실 대만 화폐 단위인 타이완 달러를 뜻하는 말이다. 현지에서는 NT라고 줄여 부르고, 기호로는 원을 쓴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로토비타대략 40원 안팎이타무시친키니까, 100원짜리와칸센 하나가 2.5 타카베진이완 달러쯤 되는 아네론셈이다. 요즘 환율샤론파스에 따라 조금씩 오일본파스르내리긴 하지만, 오타이산머릿속에 이 정도 일본직구기준을 넣어두면 가동전파스격 흥정할 때 꽤 편하다.

지폐는 2000, 1000, 500, 200, 100원 단위로 나뉘고, 동전은 50, 20, 10, 5, 1원짜리가 있다. 처음 보면 종류가 많아서 지갑 속에서 뒤섞이기 십상이다. 특히 50원짜리 동전이 생각보다 크고 묵직해서, 잔돈으로 받으면 괜히 주머니가 불어난 느낌이 든다. 예전에 대만 가서 한 움큼 동전을 쥐고 다니다가 편의점에서 계산할 때 하나하나 꺼내느라 뒷사람을 기다리게 만든 적이 있다. 그 뒤로는 동전을 따로 작은 파우치에 넣어 다녔다.

동전파스라는 말이 퍼진 이유도 결국 이 동전 단위가 워낙 세분화돼 있어서다. 1원짜리까지 쓰다 보니 가격표에 35원, 79원 같은 숫자가 자주 등장한다. 한국처럼 100원 단위로 뭉뚱그려 생각하면 계산이 어긋나기 쉽다. 그래서 나는 현지 마트에서 장 볼 때 아예 핸드폰 계산기를 켜두고 하나씩 환산했다. 처음엔 번거롭지만 며칠 지나면 100원이 얼마인지 감이 잡힌다.

얼마 전에는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려고 마트를 돌았는데, 이상하게 동네 마트마다 필요한 재료가 없었다. 결국 지하철까지 타고 이마트까지 갔는데, 그때도 동전파스로 가격을 비교하면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대만에서 물건값을 볼 때 가장 헷갈리는 게 지폐 단위와 동전 단위가 함께 적혀 있는 경우다. 2000원짜리 지폐는 웬만하면 잘 안 쓰이고, 실제로는 100원짜리 동전을 가장 자주 만지게 된다. 여행 가방에 동전이 쌓이면 무게도 제법 나가니, 중간중간 써서 정리하는 게 낫다.

결국 동전파스는 대만 여행에서 돈 계산 감각을 잡아주는 작은 기준 같은 것이다. 처음 며칠만 조금 신경 쓰면, 그 뒤로는 자연스럽게 손이 익는다. 지갑 속 동전이 많아졌다 싶으면 편의점이나 지하철 교통카드 충전에 슬쩍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