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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카메라 중고카메라 3번 사고팔며 알게 된 15만원대 입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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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02 15:15 8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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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카메라를 처음 알아볼 때 가장 걱정되는 건 아무래도 AS랑 반품이었다. 나도 첫 구매 때 삼성 NX200 바디를 15만원 주고 들였는데, 받아보니 센서에 먼지가 꽤 붙어 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판매자가 단순변심 환불까지 받아준다고 해서 일주일 안에 반품했고, 그 뒤로는 꼭 환불 중고렌즈규정부터 확인하는 중고렌즈매입습관이 생겼다.

중고카메라빈티지 디카를 찾다 보면 가격대가 진짜 천차만별이다. 2011년쯤 나온 미러리스 모델은 요즘 10만원대부터 시작하고, 상태 좋은 바디는 20만원 안쪽에서도 구한다. 문제는 보증기간이 끝난 게 대부분이라 사설수리업체에 맡겨도 수리비가 중고 구매가랑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무조건 1개월 무상 AS를 붙여주는 곳에서만 사고, 누적 리뷰 2000건 넘는 판매처 위주로 본다. 리뷰 많은 곳이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문제 생겼을 때 대응은 빠르더라.

실제로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는 바디만 사면 끝이 아니라 마운트 어댑터나 배터리, 충전기까지 세트로 챙겨야 해서 총알이 더 든다. 나는 첫 구매 때 바디만 덜렁 사고 배터리를 따로 3만원 주고 샀다. 그 뒤로는 처음부터 풀세트로 나오는 매물을 노린다. 빈티지 디카는 감성 때문에 사는 거지만, 결국 실사용에서는 배터리 수명이랑 센서 상태가 전부라는 걸 여러 번 겪고 나서 알았다.

지금은 새 제품 사러 가기 전에 중고 시세부터 검색하는 게 습관이 됐다. 신품 가격이 부담될 때 중고로 입문하고, 나중에 팔 때도 감가가 적어서 오히려 이득인 경우도 있었다. 다만 거래 전에 판매자에게 셔터 수명이나 내부 먼지, 액정 눌림 흔적을 사진으로 요청하는 건 필수다. 이 세 가지만 확인해도 절반은 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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