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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보청기, 배터리 사다가 인연이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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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28 20:10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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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배터리를 사러 들렀다가 그냥 상담만 받고 나온 게 벌써 3년 전 일입니다. 당시 어머니 보청기가 갑자기 소리가 안 나서 급하게 동네 철물점 근처를 뒤지다가 터미널 쪽에 있는 이천보청기 매장을 찾았어요. 배터리 하나 사러 갔는데 직원분이 혹시 지금 쓰시는 기기 모델이 어떻게 되세요? 하고 물으시더라고요. 그 한마디가 시작이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배터리만 사고 나올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잠깐 앉아서 이야기하다 보니 어머니가 요즘 TV 소리를 너무 크게 틀고, 대화 중에 자꾸 되묻는다는 얘기를 꺼냈거든요. 그러자 직원분이 청력평가를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검사는 20분 남짓 걸렸고 비용은 따로 들지 않았어요. 결과지를 보니 왼쪽 귀 고음역이 확실히 떨어져 있더군요. 그 자리에서 바로 기기를 사지는 않았습니다. 일주일 정도 고민했어요.

그 사이에 다른 곳도 두 군데 가봤습니다. 어떤 곳은 상담 10분 만에이천보청기무료시착 300만 원짜리를여주보청기 권하더라고요. 반이천보청기방문판매면 이곳은 어머니 이천와이덱스보청기생활 패턴을 꼼꼼히이천보청기 물어보고, 마트 계산대나 교회 같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서 기기를 골라주셨어요. 최종적으로 선택한 모델은 180만 원대였고, 보청기 구입 후 3개월 동안은 조정을 몇 번이든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게 은근히 큰 차이더군요. 처음 한 달은 주파수 조정하러 세 번 갔고, 그 뒤로도 두 달에 한 번꼴로 점검을 받았어요.

지금 어머니는 TV 볼륨을 예전의 절반 정도로 줄이셨습니다. 배터리 하나 사러 갔던 발걸음이 이렇게 이어질 줄은 몰랐네요. 혹시 부모님 보청기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일단 가까운 곳에서 청력 상태부터 편하게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상담만 받고 나와도 그 자체로 도움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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