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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물 판촉물 뭐가 좋을까? 차량용 공기청정기부터 주석잔까지 써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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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25 01:16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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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물 고를 때 진짜 골치 아픈 게 뭔지 아세요? 예산은 한정돼 있는데 받는 사람이 오, 이거 괜찮은데? 할 만한 걸 찾기가 어렵다는 거예요. 저도 몇 년간 거래처 돌리고 사내 행사 준비하면서 별별 판촉물 다 만져봤는데, 결국 살아남는 건 두 종류더라고요. 쓰임새가 확실하거나, 아니면 이걸 판촉물로 준다고? 싶을 만큼 고급스럽거나.

작년 초에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대량으로 주문한 적이 있어요. 3in1 기능이 붙은 모델이었는데, 공기청정은 기본이고 USB 충전 겸용에 향균 필터까지 들어간 거였죠. 개당 단가가 1만 원 중반대였는데 300개 넘게 넣으니까 1만 원 초반까지 떨어지더군요. 근데 이게 진짜 반응이 좋았어요. 특히 영업사원들 차량에 하나씩 달아줬더니 다들 미세먼지 심한 날에도 차 안이 쾌적하다고 난리였어요. 판촉물은 결국 받는 사람이 매일 쓰는 물건이어야 한다는 걸 새삼 느꼈죠.

그렇다고 다 싼 게 좋은 건 아니에요. 얼마 전엔 공공기관 납품 건으로 주석잔 세트를 준비했는데, 이건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했어요. 주석와인잔 두 개가 케이스에 들어간 구성인데 개당 3만 원대였거든요. 솔직히 처음판촉물엔 판촉물에 이 가격? 싶었는데, 병원 개원 기념품이나 은행 VIP 고객 선물로 나가니까 오히려 이런 걸 준비했다고? 하면서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주석 특유의 묵직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플라스틱 텀블러랑은 급이 다르다는 게 느껴졌어요.

요즘은 계절 따라 바뀌는 실용템도 많이 씁니다. 바세린이나 썬크림, 선젤 같은 미용소품에 브랜드 로고만 살짝 넣는 방식인데, 여름철 야외 행사할 때 나눠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써버려요. 핸드크림이나 마스크팩도 마찬가지고요. 반응은 확실한데 아무래도 임팩트는 약해서, 메인 판촉물보다는 서브로 돌리는 걸 추천합니다.

결론은 하나예요. 판촉물 주문 전에 이걸 받는 사람이 일주일 뒤에도 쓸까? 한 번만 자문해보세요. 그 질문에 바로 답이 나오는 물건이면 단가가 조금 더 나가도 후회 안 합니다. 저는 그렇게 차량용 공기청정기랑 주석잔 세트로 두 번 성공했고, 그 뒤로는 판촉물 고르는 시간이 확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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