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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물 판촉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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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24 05:03 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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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물 고르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예산은 한정돼 있는데 종류는 수백 가지고, 받는 사람 반응까지 신경 쓰다 보면 며칠째 쇼핑몰만 들락날락하게 되죠. 저도 처음 회사에서 판촉물 담당을 맡았을 때 텀블러 하나 정하는 데 일주일을 썼습니다.

그때 가장 후회했던 건 단가부터 따진 거였습니다. 3천 원짜리 볼펜 500개보다 8천 원짜리 텀블러 200개가 훨씬 나았거든요. 사무실 탕비실에 볼펜이 산더미인데, 텀블러는 누가 하나 가져가면 다음 날 다른 직원이 어디서 받았냐고 묻습니다. 판촉물은 쓰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게 만드는 게 핵심이더군요.

요즘은 차량용 공기청정기 같은 것도 꽤 반응이 좋습니다. 3in1 기능이 붙은 제품이 만 원대 중반부터 시작하는데, 거래처 담당자 차에 하나씩 드렸더니 명절 인사보다 효과가 컸습니다. 다만 이런 전자 제품은 KC 판촉물인증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저도 한 번 저가 제품 잘못 골랐다가 반품 처리에 두 주를 날린 적이 있습니다.

어린이날 시즌이면 문의가 확 몰립니다. 이때는 텀블러나 학용품처럼 안전 기준이 명확한 품목으로 좁히는 게 낫습니다. 4월 초에 주문하면 납기가 2주 정도 걸리는데, 4월 중순 넘겨서 넣으면 원하는 색상은 다 나가고 남은 재고만 받게 됩니다.

결국 판촉물은 누구에게 언제 줄지를 먼저 정하는 게 절반입니다. 그다음에 단가와 수량을 맞추면 선택지가 확 줄어들어서 훨씬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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