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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브라 마른 체형 신부의 웨딩누브라 소네트 후기, 꼭 필요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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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21 19:35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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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준비하면서 제일 고민됐던 게 드레스 안에 뭘 입느냐였어요. 저는 가슴이 거의 없는 편이라 샵에서 준비해준 웨딩브라가 전부 컸거든요. 직원분이 그럼 누브라 챙겨오시면 돼요라고 하시는데, 그때는 그게 뭔지도 몰랐어요. 급하게 검색해서 알아보다가 소네트 웨딩누브라를 샀습니다.

가격은 기억이 정확하진 않은데 3만원대 초반이었던 것 같아요. 구매하니까 모닝글로리나 바른손카드 같은 데서 쓸 수 있는 할인쿠폰도 같이 왔어요.웨딩누브라 청첩장 만들 때 웨딩브라요긴하게 썼던 기억이 나네요. 누브라는 실리콘 재질이라 처음 붙였을 때 느낌이 좀 낯설었는데, 몇 번 연습해보니까 금방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본식 당일에는 드레스 수선집 가서 같이 붙였어요. 혼자 하면 각도가 안 맞아서 삐뚤어지기 쉬워요.

솔직히 말하면 저처럼 마른 체형이 아니면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샵에 있는 웨딩브라로 충분한 분들도 많거든요. 저는 가슴이 없다시피 해서 드레스 라인이 밋밋하게 떨어지는 게 싫어서 쓴 거고, 그 용도로는 확실히 도움이 됐어요. 무조건 사야 한다는 분위기가 좀 부담스러웠는데, 본인 체형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때가 코로나 시국이라 투명마스크도 필수였어요. 하객들 앞에서 마스크 쓰고 있어야 하는데, 불투명한 거 쓰면 얼굴이랑 드레스가 다 가려지잖아요. 투명마스크 안 쓰면 나중에 사진 볼 때 후회해요. 저는 미리 인터넷으로 사뒀는데, 본식장 근처에는 없을 수도 있으니까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누브라랑 투명마스크, 이 두 개가 제 결혼식 준비물 중에 제일 잘 산 물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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