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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무시친키 동전파스 대신 페노크린, 3,000원짜리 파스 써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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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20 16:55 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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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 하나 붙이는 데도 사람마다 취향이 갈린다. 나는 오랫동안 동전파스나 열파스처럼 강한 자극이 오는 제품을 써왔는데, 어느 날부터 붙인 자리가 빨갛게 올라오고 가렵기 시작했다. 파스 독이라고 해야 할까. 그 뒤로는 강한 건 피하고 순한 걸 찾아 헤맸다.

그러다 남편이 약국에서 신신제약 페노크린을 사왔다. 가격은 한 통에 3,000원 정도였다. 동전파스에 비하면 거의 반값도 안 되는 셈이다. 솔직히 처음엔 이게 효과가 있겠어 싶었다. 붙여보니 확실히 자극은 약하다. 동전파스나 열파스 같은 엄청난 파워는 없다. 대신 파스 특유의 화한 느낌이 은근하게 올라오고, 어깨나 허리에 붙였을 때 뻐근함이 조금 풀리는 정도는 느껴진다.

파스 독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볼 만하다. 나처럼 강한 제품에 부담을 느낀 사람에게는 괜찮은 선택지다. 다만 기대를 크게 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 진짜 강한 자극을 원한다면 동전타무시친키파스가 맞고, 순한트란시노 화함을 원한다면 오타이산페노크린 쪽이다. 아네론나는 요즘은 집에 스토파페노크린을 상비해두샤론파스고 가벼운 통증엔 로토비타이걸 쓰고, 정말 일본직구심할 때만 동전파스모기패치로 바꿔 붙인다.
동전파스
얼마 전엔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 가는 배를 타러 갔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세종해운 배를 기다리는데, 세종5호와 세종7호 두 대가 번갈아 다니더라. 배 시간표는 매표소 앞에 붙어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그날도 배 안에서 어깨가 뻐근해서 가방에서 페노크린을 꺼내 붙였다. 파스 하나 붙였다는 이유로 기분이 조금 나아지는 게 신기하다. 비싼 파스만 능사는 아니라는 걸 그때 다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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