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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 서울브라운치과 대전치과 다닐 때 알게 된 보건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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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20 03:24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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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치과를 다닌 지 벌써 6년째다. 처음엔 집 근처 아무 데나 갔다가, 지금은 한 곳에 정착해서 다닌다. 그 병원 원장님이 가끔 자기 후배들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그중에 대전보건대학교 얘기가 자주 나온다. 영양사, 치과기공사, 방사선사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연달아 배출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솔직히 좀 놀랐다. 세 분야나 연속으로 1등이라니. 원장님 말로는 그 학교가 현장 실습을 굉장히 중시한다고 한다. 취업률 90를 목표로 실무 위주로 가르친다는데, 치과기공사나 방사선사 같은 직군은 어차피 손기술이 중요하니까 그런 방식이 맞는 것 같다.

내가 다니는 대전치과는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다. 그래도 환자는 늘 많다. 예전에 대전에 잘나가던 정형외과 하나가 병원급으로 커지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대전은 의료 수요가 꾸준한 동네다. 치과도 마찬가지다. 임플란트 하나 하려고 해도 예약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나는 작년에 어금니 임플란트를 했는데, 상담부터 보철까지 꼬박 4개월 걸렸다. 비용은 120만 원 정도 나왔다. 뼈 이식까지 하면 150 넘게 부르는 곳도 봤으니까, 대전 안에서도 가격 차이가 꽤 난다.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을 처음 알게 된 것도 이 병원에서다. 내 보철물을 만드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걸 그때 알았다. 원장님이 말하길, 요즘은 기공사대전서울브라운치과 임플란트들도 디지털 장비를대전임플란트 다뤄야 해서 배우대전서울브라운치과는 게 예전보다 훨둔산동 서울브라운치과씬 많아졌다고 했다대전치과. 방사선사도 마찬가지다. 파노라마나 CT 찍을 때 기계 다루는 사람이 따로 있고, 그분들이 얼마나 꼼꼼하게 찍어주느냐에 따라 진단 정확도가 달라진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 학교에서 실습을 많이 시키는 게 당연한 거겠지.

얼마 전엔 병원 대기실에서 옆자리 아주머니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그분은 쌍문동 쪽에서 오래 사셨다가 대전으로 내려오셨다는데, 예전 동네에서 파출소나 빵집, 슈퍼 하시는 분들이 학교 교사로 초청되던 시절 얘기를 해주셨다. 동네 사람들이 그냥 자기 일을 하면서도 아이들한테 뭘 가르쳐줄 수 있었던 거다. 지금은 그런 풍경을 보기 힘들어졌지만, 대전보건대처럼 현장 경험을 중시하는 학교가 남아 있다는 게 반갑게 느껴졌다. 치과 하나 다니면서 괜히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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