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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상조 무빈소 장례, 직접 겪어보니 비용과 절차가 이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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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18 21:23 1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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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새벽에 돌아가셨는데, 형제들 모두 지방에 흩어져 살고 있었고 코로나 이후로 조문객을 받는 게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컸어요. 그래서 무빈소 장례를 처음 알아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빈소를 차리지 않아도 장례는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것과는 동선이나 비용 구조가 꽤 달라요.
무빈소라고 해서 시신을 바로 화장하는 건 아닙니다. 임종 후 시신을 장례식장이나 전문 시설에 안치하고, 입관과 발인 절차는 그대로 거칩니다. 차이가 나는 건 문상객을 받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저희는 장례식장 안치실에서 입관만 하고, 다음 날 바로 발인해서 화장장으로 갔습니다. 가족들만 모여서 짧게 인사하고 끝냈죠. 조문을 받지 않으니 상주가 지켜야 할 시간도 확 줄었고, 형제들이 각자 생업으로 돌아가는 일정도 훨씬 수월했어요.
비용은 얼마나 나왔을까요. 일반 3일장 기준으로 빈소 임대료, 상주실, 식당 이용 같은 항목이 빠지니까 전체 견적이 확실히 낮아집니다. 저희가 이용한 곳은 부산의 한 장례식장이었는데, 안치와 입관, 운구, 화장, 봉안당 안치까지 포함해서 200만 원 중반대가 나왔습니다. 지인 중에 일반 장례를 치른 분은 같은 조건에서 400만 원을 훌쩍 넘겼다고 하더군요. 물론 지역이나 시설 등급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지방 같은 경우 200만 원 초반까지도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절차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임종 확인 후 장례지도사와 상담해서 무빈소로 진행하겠다고 밝히면, 시신 안치와 입관 일정을 잡습니다. 입관은 보통 하루 안에 이뤄지고, 발인은 가족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유연하게 정할 수 있어요. 화장장 예약이 관건인데, 수도권은 대기가 길어서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저희는 부산영락공원 화장장을 이용했고, 예약은 하루 전에 넣었는데도 자리가 있었어요. 다만 주말이나 명절 전후는 훨씬 빡빡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무빈소로 진행하면 부고를 돌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 주변에서 서운해하는 분들이 생길 수 있어요. 저희는 가족 단톡방과 가까운 지후불제상조인에게만 문자로 짧무빈소게 알렸습니다. 그리고 종교 의식이나 상례 복장, 제사 절차 같은 걸 생략하는 경우가 많으니, 부모님이 평소 원하셨던 방식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저희는 아버지가 생전에 조용히 가고 싶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나서 마음이 한결 가벼웠어요. 무빈소 장례는 화려하지 않지만, 남은 가족이 서로를 챙기기에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이 될 때도 있습니다.
무빈소라고 해서 시신을 바로 화장하는 건 아닙니다. 임종 후 시신을 장례식장이나 전문 시설에 안치하고, 입관과 발인 절차는 그대로 거칩니다. 차이가 나는 건 문상객을 받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저희는 장례식장 안치실에서 입관만 하고, 다음 날 바로 발인해서 화장장으로 갔습니다. 가족들만 모여서 짧게 인사하고 끝냈죠. 조문을 받지 않으니 상주가 지켜야 할 시간도 확 줄었고, 형제들이 각자 생업으로 돌아가는 일정도 훨씬 수월했어요.
비용은 얼마나 나왔을까요. 일반 3일장 기준으로 빈소 임대료, 상주실, 식당 이용 같은 항목이 빠지니까 전체 견적이 확실히 낮아집니다. 저희가 이용한 곳은 부산의 한 장례식장이었는데, 안치와 입관, 운구, 화장, 봉안당 안치까지 포함해서 200만 원 중반대가 나왔습니다. 지인 중에 일반 장례를 치른 분은 같은 조건에서 400만 원을 훌쩍 넘겼다고 하더군요. 물론 지역이나 시설 등급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지방 같은 경우 200만 원 초반까지도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절차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임종 확인 후 장례지도사와 상담해서 무빈소로 진행하겠다고 밝히면, 시신 안치와 입관 일정을 잡습니다. 입관은 보통 하루 안에 이뤄지고, 발인은 가족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유연하게 정할 수 있어요. 화장장 예약이 관건인데, 수도권은 대기가 길어서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저희는 부산영락공원 화장장을 이용했고, 예약은 하루 전에 넣었는데도 자리가 있었어요. 다만 주말이나 명절 전후는 훨씬 빡빡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무빈소로 진행하면 부고를 돌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 주변에서 서운해하는 분들이 생길 수 있어요. 저희는 가족 단톡방과 가까운 지후불제상조인에게만 문자로 짧무빈소게 알렸습니다. 그리고 종교 의식이나 상례 복장, 제사 절차 같은 걸 생략하는 경우가 많으니, 부모님이 평소 원하셨던 방식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저희는 아버지가 생전에 조용히 가고 싶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나서 마음이 한결 가벼웠어요. 무빈소 장례는 화려하지 않지만, 남은 가족이 서로를 챙기기에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이 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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