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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코리아 리프트코리아 다녀온 뒤 컨트리맨 LCi가 궁금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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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18 17:25 3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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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미니 컨트리맨을 중고로 알아보다가 리프트코리아라는 곳을 처음 알게 됐다. 이름만 들으면 자동차 리프트 장비 파는 회사 같지 않은가.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미니나 수입차 튜닝과 정비를 주로 다루는 업체였고, 커뮤니티에서 페이스리프트 부품 호환 문의가 심심찮게 올라오는 곳이었다.

내가 궁금했던 건 2021형 컨트리맨 LCi였다. LCi는 페이스리프트를 뜻하는 독일식 약어인데, 앞뒤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디자인이 바뀌고 계기판이 디지털로 넘어간 시점이다. 문제는 이 전후 모델의 부품이 생각보다 많이 다르다는 것. 실제로 리프트코리아에 문의했더니 그릴 마운트와 범퍼 브래킷 형상이 달라서 순정 교환식으로는 안 맞는다는 답을 들었다. 이걸 모르고 중고 부품을 미리 사뒀다가 그대로 창고행이 된 사례도 봤다.

가격 얘기를 좀 해보면, 컨트리맨 LCi 전면 그릴 순정품은 대략 40만 원대 중반, 헤드램프는 한 짝에 150만 원을 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을 타는 사람들이 LCi 룩으로 바꾸려면 단순 교체가 아니라 브래킷 가공이나 애프터마켓 키트를 끼우는 쪽으로 방향을 틀게 된다. 리프트코리아 같은 곳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 있다. 순정 부품만 취급하는 딜러에서는 절대 안 알려주는 실무 정보를 갖고 있으니까.

한 가지 아쉬웠던 건 2013년에 나온 클럽맨과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처럼, 예전에는 영국 감성의 한정 트림이 자주 들어왔는데 요즘은 리프트코리아그런 선택지가 확 테이블리프트줄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요즘 컨트리맨 오너들은 외관 차별화를 거의 튜닝에 의존하는 분위기다. 나도 다음에 차를 바꾸게 되면 LCi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순정 호환 범위를 미리 따져본 뒤에 예산을 잡을 생각이다. 이 순서를 거꾸로 하면 돈이 두 번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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