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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치과 대전치과 임플란트, 앞이빨 부러진 날부터 시작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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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17 10:23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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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점심에 신비복숭아를 크게 베어 물다가 앞니가 뿌리째 부러지는 일이 생겼다. 순간 입안에 피 맛이 확 돌고 거울을 보니 앞니 한쪽이 뿌리만 남은 채 사라진 상태였다. 당황해서 얼른 집 근처 대전치과를 검색했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향했다. 진료실에 들어가니 원장님이 엑스레이부터 찍어보자고 했다. 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잇몸뼈가 이미 녹아내려 있어서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다는 것. 뼈 이식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사실 임플란트라고 하면 그냥 나사 하나 박으면 끝나는 시술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잇몸 상태가 안 좋으면 임플란트 자체를 진행할 수 없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뼈 이식 후 4개월을 기다려야 했고, 그 사이 임시 치아를 끼고 다녀야 했다. 대전에서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를 찾느라 꽤 여러 곳을 돌아다녔는데, 어디든 뼈 상태가 안 좋으면 우선 잇몸 치료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해줬다. 결국 대전역 근처에 있는 한 치과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 대기실이 조용하고 원장님이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던 기억이 난다.

수술 당일, 마취가 풀리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 대전 두부두루치기로 유명한 식당이었다. 수육이 진짜 부드러워서 임플란트 하고 나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다만 너무 배가 불러서 사진은 못 찍었다. 그날 오후에는 대전세종 산사랑 산악회 모임이 있어서 잠깐 참석했는데, 날씨가 35도까지 올라서 다들 힘들어했다. 회원대전치과 4명이서 가볍게 산책만 하고 헤어졌다. 임플란트 수술 직후라 격한 운동은 피하라는 원장님 말씀이 떠올라서 무리하지 않았다.

지금은 임플란트가 자리를 잘 잡아서 딱딱한 것도 마음껏 씹는다. 처음엔 앞니 하나 빠진 게 인생 끝난 것처럼 느껴졌는데, 4개월 기다림 끝에 제대로 된 치아를 갖게 되니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대전치과 여러 곳을 다녀본 입장에서 꼭 말해주고 싶은 건, 잇몸뼈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무조건 임플란트가 답이 아니라, 뼈가 튼튼해야 그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주변에 임플란트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꼭 정밀 검사부터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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