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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팔로워구매 인스타팔로워 구매, 3만 원 써보고 남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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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16 07:42 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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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공스타그램 계정을 하나 부캐로 돌렸습니다. 본계는 지인들 보는 용도라 따로 파고, 공부 인증용으로만 쓸 계정이었어요. 처음 석 달은 팔로워 200명도 안 되더군요. 스터디 계정 특성상 서로 팔로우하는 문화가 있어서 하루에 몇 명씩 늘긴 했는데, 그 속도로는 원하는 계정에 협업 제안을 넣을 수준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인스타팔로워 구매를 한번 해봤습니다. 1,000명에 3만 원 정도였고, 3일 안에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이틀째부터 숫자가 올라가기 시작했고 나흘 만에 다 채워졌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어요. 팔로워 수는 1,200명이 됐는데 게시물 도달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새로 들어온 계정들이 아무 반응도 안 하니까 인스타 알고리즘이 이 계정을 관심 없는 사람이 많이 붙은 계정으로 읽는 것 같았어요. 좋아요 누르는 사람은 여전히 스터디 메이트 서너 명뿐이었고요.

두 달쯤 지나니 그 1,000명 중 300명 가까이가 사라졌인스타좋아요늘리기습니다. 정리해주는sns핫딜 업체도 있긴 한데인스타팔로워구매, 그건 또 별도 인스타팔로워늘리기비용이었어요. 결국인스타좋아요구매 계정을 새로 파는 게 낫겠다 싶어서 지금 쓰는 계정은 처음부터 다시 키웠습니다. 이번엔 구매 없이, 하루 한 개씩 문제 풀이 사진 올리고 스터디 계정 2030개씩 돌아가며 댓글 다는 방식으로 8개월 걸려 4,000명 넘겼어요. 시간은 훨씬 오래 걸렸지만 문의 DM이 실제로 오는 건 이쪽이었습니다.

숫자가 커지면 뭔가 달라질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더군요. 팔로워 몇만 명 되는 분들 인터뷰를 봐도 수익이 바로 따라오는 구조는 아니라고 하잖아요. 저도 1만 명 넘겼을 때 광고 문의가 두 건 들어왔는데, 둘 다 5만 원대였습니다. 팔로워 수는 문을 여는 열쇠일 뿐이고, 그 안에서 뭘 파느냐가 실제 수익을 만드는 것 같아요. 급하게 숫자 채우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그 돈이면 차라리 콘텐츠 소재에 쓰는 게 오래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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