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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셀러 와인셀러 고민이라면, 빈티지 싸게 사는 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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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16 08:41 3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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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빠지면 어느 순간 집에 병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선반 한 칸이면 충분했는데, 어느새 열두 병이 넘어가고 그중에는 몇 년 묵혀야 제 맛이 나는 빈티지도 섞여 있죠. 그때부터 고민이 생깁니다. 이걸 그냥 세워둬도 되는 건가, 아니면 와인셀러를 사야 하나.
결론부터 말하면 장기 보관할 생각이라면 셀러가 답입니다. 일반 냉장고는 와인한테 너무 춥습니다. 4도 안팎에서 계속 놀면 코르크가 수축하고 향이 죽어요. 와인은 대략 1216도 사이, 습도 6070퍼센트 정도에서 편안해합니다. 진동과 빛도 싫어하죠. 그래서 김치냉장고를 와인 보관용으로 쓰는 분들도 있는데, 온도 폭이 와인용으로 맞춰져 있지 않아서 오래 두기는 애매합니다. 20만 원대 소형 셀러는 서너 병용이라 입문용이고, 3040병짜리는 40만 원에서 80만 원 선, 100병 이상은 100만 원을 훌쩍 넘어갑니다. 컴프레서 방식이냐 펠티에 방식이냐에 따라 소음과 전기세도 갈리고요.
보관만큼 중요한 게 어디서 사느냐입니다. 빈티지를 싸게 구하려면 몇 가지 루트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첫째는 수입사 직영 온라인몰의 시즌 세일입니다. 재고 정리 명목으로 3050퍼센트 빠지는 때가 1년에 두어 번 있어요. 둘째는 와인 전문 카페나 커뮤니티 장터입니다. 개인이 컬렉션을 정리하면서 내놓는 병들이라 시세보다 꽤 낮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보관 이력을 확인해야 하죠. 셋째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와인 페어인데, 여긴 프랑스 그랑크뤼급보다는 중저가가 주력이라 가성비 위주로 노리는 게 낫습니다.
프랑스 빈티지를 노린다면 보르도와 부르고뉴 이름값을 좀 알아두세요. 같은 빈티지라도 생산자에 따라 가격이 두세 배 벌어집니다. 셀러에 들어가면 칠레, 아르헨티나, 미국, 포르투갈, 이탈리아 병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신대륙 와인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서 입문용으로 부담이 적어요. 스크류캡 와인은 코르크보다 습도에 둔감해서 일반 와인셀러나 서늘한 수납장에서도 비와인셀러교적 편하게 버팁니와인냉장고다. 반대로 코르크 마개는 눕혀서 코르크가 젖은 상태를 유지해야 하니 세워두면 안 됩니다.
샴페인이나 스파클링은 온도가 조금 더 낮아야 해서 셀러 칸을 나눠 쓰는 게 좋고, 선물용 세트를 살 때는 케이스 크기가 셀러 선반 간격과 맞는지 미리 재보세요. 와인에 곁들일 치즈까지 챙겨두면 집에서 하는 작은 시음회가 됩니다. 결국 셀러는 병을 예쁘게 진열하는 가구가 아니라, 몇 년 뒤에 그 와인이 제값을 하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장치입니다. 지금 마실 병과 묵힐 병을 나눠서 생각하면 선택이 훨씬 쉬워집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장기 보관할 생각이라면 셀러가 답입니다. 일반 냉장고는 와인한테 너무 춥습니다. 4도 안팎에서 계속 놀면 코르크가 수축하고 향이 죽어요. 와인은 대략 1216도 사이, 습도 6070퍼센트 정도에서 편안해합니다. 진동과 빛도 싫어하죠. 그래서 김치냉장고를 와인 보관용으로 쓰는 분들도 있는데, 온도 폭이 와인용으로 맞춰져 있지 않아서 오래 두기는 애매합니다. 20만 원대 소형 셀러는 서너 병용이라 입문용이고, 3040병짜리는 40만 원에서 80만 원 선, 100병 이상은 100만 원을 훌쩍 넘어갑니다. 컴프레서 방식이냐 펠티에 방식이냐에 따라 소음과 전기세도 갈리고요.
보관만큼 중요한 게 어디서 사느냐입니다. 빈티지를 싸게 구하려면 몇 가지 루트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첫째는 수입사 직영 온라인몰의 시즌 세일입니다. 재고 정리 명목으로 3050퍼센트 빠지는 때가 1년에 두어 번 있어요. 둘째는 와인 전문 카페나 커뮤니티 장터입니다. 개인이 컬렉션을 정리하면서 내놓는 병들이라 시세보다 꽤 낮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보관 이력을 확인해야 하죠. 셋째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와인 페어인데, 여긴 프랑스 그랑크뤼급보다는 중저가가 주력이라 가성비 위주로 노리는 게 낫습니다.
프랑스 빈티지를 노린다면 보르도와 부르고뉴 이름값을 좀 알아두세요. 같은 빈티지라도 생산자에 따라 가격이 두세 배 벌어집니다. 셀러에 들어가면 칠레, 아르헨티나, 미국, 포르투갈, 이탈리아 병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신대륙 와인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서 입문용으로 부담이 적어요. 스크류캡 와인은 코르크보다 습도에 둔감해서 일반 와인셀러나 서늘한 수납장에서도 비와인셀러교적 편하게 버팁니와인냉장고다. 반대로 코르크 마개는 눕혀서 코르크가 젖은 상태를 유지해야 하니 세워두면 안 됩니다.
샴페인이나 스파클링은 온도가 조금 더 낮아야 해서 셀러 칸을 나눠 쓰는 게 좋고, 선물용 세트를 살 때는 케이스 크기가 셀러 선반 간격과 맞는지 미리 재보세요. 와인에 곁들일 치즈까지 챙겨두면 집에서 하는 작은 시음회가 됩니다. 결국 셀러는 병을 예쁘게 진열하는 가구가 아니라, 몇 년 뒤에 그 와인이 제값을 하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장치입니다. 지금 마실 병과 묵힐 병을 나눠서 생각하면 선택이 훨씬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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