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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트럭 중고트럭 2.5톤 살 때 뭘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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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14 15:09 3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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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트럭 알아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는 상황이 있어요. 인터넷으로 2.5톤트럭 매물을 보다가 가격이 다 비슷비슷한데 왜 어떤 건 싸고 어떤 건 비싼지 모르겠는 거죠.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사진만 보면 다 똑같아 보이니까요.
실제로 발품을 좀 팔아보면 차이가 확 납니다. 같은 2.5톤화물차라도 주행거리중고화물차 10만킬로 언저리중고트럭에서 관리 상태가 갈리고, 적재함 바닥이나 판넬 상태만 봐도 이 차가 짐을 얼마나 혹사당했는지 대충 나와요. 대전이나 논산, 세종, 청주 쪽에서 영업용으로 굴린 차량은 시내 위주라 킬로수 대비 엔진 부담이 적은 편이고, 서천이나 홍성처럼 장거리를 뛴 차는 같은 연식이라도 하부 상태를 더 꼼꼼히 봐야 합니다.
가격 얘기를 안 할 수 없죠. 올 초에 지인이 2.5톤 트럭을 알아봤는데, 2018년식 기준으로 1,500만 원대부터 2,000만 원 초반까지 폭이 꽤 컸어요. 500만 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대부분 정비 이력과 타이어, 그리고 보험 처리 건수입니다. 판매자가 상태 좋다고만 하면 믿지 마시고, 보험이력 조회를 직접 해보세요. 몇만 원 안 드는데 이걸로 거르는 매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덤프 쪽도 마찬가지예요. 메가트럭덤프 같은 모델은 건설 현장에서 혹독하게 돌아간 차가 많아서, 부산중고덤프나 대구덤프중고 매물을 볼 때는 유압 실린더 누유 흔적과 프레임 용접 자국을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양산이나 김해 중고 쪽은 토목 공사 물량이 많아서 매물 회전이 빠른 편이고, 그만큼 상태 좋은 차는 나오자마자 나가버려요. 그래서 부산트럭매매 쪽 상사를 몇 군데 다니다 보면 이 차는 어제 들어왔는데 벌써 계약됐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결국 중고트럭은 가격표보다 이력입니다. 5톤화물차든 2.5톤이든, 판매 상사 담당자가 차량 이력을 말로만 설명하는지 서류로 보여주는지부터 보세요. 서류로 보여주는 곳이 실무를 아는 곳입니다. 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두세 곳 비교하면서 성에 안 차면 다음 매물 기다리는 게 낫습니다. 트럭은 한 번 잘못 사면 수리비로 차값 반값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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