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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브라 웨딩누브라, 드레스 입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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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9-08 14:12 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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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누브라라는 걸 만져봤어요. 평소엔 브라도 불편해서 얇은 패드만 애용하는데, 드레스 입는다고 하니 속옷부터 바꿔야 하더라고요. 특히 오프숄더나 등 파인 드레스는 일반 브라로는 절대 안 되고, 웨딩누브라가 정답이라고 해서 여러 개 주문해 봤어요.

제가 산 건 인스타에서 우연히 본 붐업브라였는데, 가격이 3만 원대로 부담 없었어요. 처음엔 이 얇은 천이 과연 들려줄까? 싶었는데, 직접 붙여보니 접착력이 꽤 강력하더라고요. 드레스 피팅할 때 가슴 라인이 확실히 살아나서 놀랐어요. 다만 제품마다 접착력이나 두께 차이가 크더라고요. 한 개는 너무 얇아서 컵이 자꾸 말리는데, 한 개는 두툼해서 라인이 티 나고. 결국 두 개 더 사서 비교하다가 웨딩 촬영 때는 두꺼운 걸, 본식 때는 얇은 걸 선택했어요.

드레스 피팅 전에 꼭 직접 입어보라고 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브랜드마다 웨딩속옷컵 사이즈가 천차만웨딩브라별이거든요. 저는 웨딩누브라75A라서 모든 누웨딩거들브라가 잘 맞을 줄 알았는데, 어떤 건 앞가슴이 뜨고 어떤 건 겨드랑이 쪽이 파고들었어요. 그리고 옷을 벗고 붙일 때는 반드시 거울 앞에서 천천히 해야 해요. 한 번 잘못 붙이면 공기 들어가서 부풀어 오르거든요. 촬영 전날 미리 연습해 본 게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가장 좋았던 건 바로 뽕의 힘? 웨딩누브라 중에 볼륨업 기능 있는 걸로 골랐는데, 드레스 라인이 확실히 달라 보였어요. 특히 셀프 웨딩 촬영할 때 스튜디오에서 옷 갈아입기 바빴는데, 누브라 하나로 브라끈 고민 없이 드레스 3벌을 갈아입으니 그게 제일 편했어요. 다만 오래 붙이고 있으면 피부가 간지럽거나 땀으로 인해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 저는 촬영 중간에 화장실 가서 한 번씩 떼었다 붙였어요.

결론은, 웨딩누브라 하나 사면 결혼준비 내내 잘 쓴다? 그건 아니에요. 드레스 스타일이 다 다르니까 상황에 맞는 걸 두 개쯤 준비해 두는 게 속 편해요. 저처럼 플래너 없이 셀프로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더요. 드레스 투어부터 촬영, 본식까지 이거 하나로 해결하려면 본인 가슴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접착력 좋은 제품을 골라야 해요. 저는 결국 베리시 제품이 제일 무난했고, 다음에 또 누브라 쓸 일이 생기면 그냥 그걸로 재구매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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