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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장례식장 강아지 장례, 직접 방문이 어려울 때 선택한 픽업 서비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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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24 06:56 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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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13살 된 우리 보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어요. 새벽에 급히 동물병원에 갔지만 이미 숨을 거둔 후였죠. 집에 돌아와서도 얼떨떨해서 장례를 어떻게 치러야 할지 막막했어요. 특히 차가 없는 상황이라 보리를 데리고 장례식장까지 가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었습니다. 그때 지인이 픽업 서비스를 하는 장례식장이 있다고 알려줘서 바로 검색해봤어요.

용인 쪽에 있는 한 장례식장은 24시간 상담이 가능했고, 전화로 상황을 설명하니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했어요. 비용은 기본 화장 비용에 픽업비 5만 원이 추가됐는데, 직접 운전해서 가는 것보다 훨씬 마음이 편했어요. 기사님이 오셔서 보리를 조심스럽게 옮겨주셨고, 저는 따로 차를 타고 따라갔죠. 장례식장에 도착하니 추모실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었어요. 화장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렸고, 유골함은 기본으로 제공됐습니다.

비동행 장례도 고려했었어요. 직접 가지 않고 맡기는 방식인데, 비용은 더 저렴하지만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한다는 게 마음에 걸렸거든요. 그래도 픽업 서비스 덕분에 아이와의 마지막 순간을 지킬 수 있었어요. 장례 후에는 추모 보관함에 유골을 모셔두었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자주 찾아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반려견과의 이별은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렀는데, 장례식장 관계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수월했어요.

혹시 갑작스러운 이별을 겪고 계신다면, 픽업 가능한 장례식장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교통이 불편하거나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면 더욱요. 저는 용인에서 이용했지만, 다른 지역에도 이런 서비스를 하는 곳이 꽤 있더라고요. 비용은 지역이나 서비스에 따라 다르니 전화로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저처럼 당황하지 마시고, 차분히 아강아지장례이를 배웅해주세요.강아지장례식장반려동물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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