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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판매 중고카메라판매, 용산에서 3시간 만에 끝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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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08-20 22:13 1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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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정리할 때가 됐다는 걸 느낀 건, 한 달 넘게 서랍에서 잠자고 있는 DSLR을 볼 때였어요. 사실 방출을 결심하기까지가 제일 오래 걸렸어요.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편인데, 막상 팔려니 감성도 있고, 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용산 중고카메라 매장에 들고 가 보니, 그 고민이 부끄러울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되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곳은 신도림이 아니라 용산 디지탈나라였어요. 평소에 강변역이나 신도림 쪽을 많이들 가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신도림부터 알아봤는데, 가격 비교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매장마다 부르는 가격이 제각각이고, 렌즈 상태를 보는 눈도 다르고요. 그러다가 지인이 용산 디지탈나라에 원스탑으로 처리해 주는 곳이 있중고카메라매입하는곳다고 해서 가 봤어중고카메라판매요. 실제로 가 보카메라판매니, 매장 안이 꽤 넓고 다양한 브랜드의 중고 DSLR, 미러리스, 렌즈, 심지어 DJI 오즈모 포켓4 같은 액션캠도 진열돼 있더라고요. 눈이 즐거웠어요. 장난감처럼 생긴 미니 디지털카메라도 몇 대 있었는데, 그건 정말 신기했어요.

제가 가져간 건 5년 정도 된 미러리스 본체랑 번들 렌즈였어요. 셔터 수가 2만 회 남짓이고, 외관은 깨끗한 편이었는데, 먼지가 좀 들어갔는지 센서에 보이는 게 있더라고요. 직원분이 바로 확인해 주시고, 그 자리에서 견적을 불러주셨어요. 처음에 생각했던 금액보다는 조금 낮았지만, 다른 매장 두 군데에서 받은 견적보다는 확실히 높았어요. 더군다나 보상판매로 새 렌즈를 구매하기로 하니, 추가 할인까지 적용해 주더라고요. 결국 그날 바로 바디를 팔고, 새 렌즈 하나를 영입해서 나왔어요. 총 걸린 시간이 딱 3시간이었어요. 점심 먹고 들어가서 커피 한 잔 마실 시간에 모든 게 끝나더라고요.

중고로 판매할 때 꼭 알아두면 좋은 팁을 몇 가지 적어볼게요. 첫째, 충전기와 박스는 꼭 챙겨가세요. 박스가 있으면 매입가가 확실히 올라가요. 저는 박스가 없어서 5만 원 정도 깎였어요. 둘째, 본체와 렌즈는 따로 팔지 말고 같이 가져가 보세요. 매장에서 세트로 구매할 경우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요. 셋째, 가능하면 주중 오전에 방문하세요.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 대기도 오래 걸리고, 직원분도 바빠서 제대로 견적을 받기 어려울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여러 매장을 돌아보기보다는 규모가 큰 곳 한두 군데를 정해서 집중적으로 비교하는 게 좋아요. 용산 디지탈나라 같은 경우는 한 건물 안에 매장이 많아서 한 번에 여러 곳을 비교하기 편했어요.

사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중고카메라판매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았어요. 온라인 중고거래를 할까도 고민했지만, 직접 얼굴 보고 거래하는 게 안전하고, 특히 렌즈 같은 건 상태를 눈으로 확인해야 하잖아요. 용산 매장에서 직접 보니 마음도 편했고, 바로 현금으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혹시 집에 방치된 카메라나 렌즈가 있다면, 한번 들고 가서 견적을 받아보세요. 생각보다 좋은 조건에 처분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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