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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무스탕 핀블랙 가죽자켓 한 시즌 입어본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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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23 20:19 3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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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겨울에 핀블랙 가죽자켓을 하나 들였습니다. 원래 가죽자켓은 몇 년에 한 번씩 큰맘 먹고 사는 편인데, 이번엔 온라인으로 주문하기 전에 매장에 직접 가서 입어보고 왔어요. 핀블랙은 소재를 고르는 기준이 확실한 브랜드라 매장에서 직원분이 천연 가죽이랑 비건 레더를 나란히 놓고 설명해 주시더군요. 그 자리에서 만져보니 차이가 바로 느껴졌습니다.

천연 가죽은 손으로 문질렀을 때 표면이 미세하게 오돌토돌한 결이 살아 있어요. 사람 피부처럼 작은 구멍이 있어서 그런지 손등에 올려놓핀블랙 무스탕으면 금방 체온에 스웨이드 자켓맞춰 데워집니다. 무스탕반면 비건 레더는 여자무스탕매끈하고 가볍긴 한여자 가죽자켓데, 손에 닿는 촉무스탕 자켓감이 조금 인공적이핀블랙 가죽자켓라는 느낌을 지울 여자무스탕 자켓수 없었어요. 물론가죽자켓 가격 차이도 컸습니다. 제가 산 핀블랙 천연 가죽자켓은 60만 원대였고, 비건 쪽은 그 절반 정도였으니까요. 예산이 빠듯하면 비건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한겨울에 두 달 정도 입어보니 확실히 통기성에서 차이가 납니다. 지하철 타고 30분 이동해도 등에 땀이 덜 차고, 실내에 들어가면 금방 열이 빠져요. 대신 관리가 은근히 손이 갑니다. 비 오는 날 입고 나갔다가 물 자국이 남아서 놀랐던 적이 있는데, 마른 천으로 바로 닦고 통풍 잘 되는 곳에 걸어두니 다음 날 거의 사라졌어요. 가죽 전용 크림은 두 달에 한 번 정도만 발라줬습니다. 무겁고 뻣뻣할 거라는 걱정과 달리 어깨 쪽은 처음부터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날이 추워서 옷장 깊숙이 들어가 있지만, 봄 되면 또 꺼낼 생각입니다. 가죽자켓은 결국 몇 년을 입느냐가 관건이라, 이번 건 최소 5년은 입어보려고요. 혹시 다른 브랜드에서 괜찮은 천연 가죽 제품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저도 다음엔 다른 곳도 비교해보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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