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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피부과 다산피부과 다녀온 후기, 여드름 흉터 치료 3개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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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19 12:14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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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피부과라는 이름을 처음 검색했을 때는 사실 반신반의했다.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에는 잘 남았는데, 정보가 워낙 없으니까.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이 병원에서 여드름 흉터 치료를 3개월째 받고 있다. 처음 간 게 작년 12월이었으니 꽤 됐지.

계기는 단순했다. 20대 중반까지 올라왔던 여드름이 지나가면서 볼 양쪽에 자국을 남겼다. 화장으로도 안 가려지니까 사진 찍을 때마다 스트레스였다. 집 근처에 몇 군데를 돌아봤는데, 어디든 상담은 친절했다. 문제는 가격이었다. 한 곳은 프락셀 10회에 180만 원을 부르더라. 다른 곳은 120만 원. 다산피부과는 90만 원대였다. 물론 횟수와 레이저 종류가 다 달라서 단순 비교는 무리다.

원장 선생님이 상담할 때 꽤 솔직했다. 이 정도 흉터는 3회로 완전히 없어지지 않습니다. 5회는 잡아야 하고, 그마저도 70퍼센트 정도로 보셔야 해요. 이런 말을 들으면 좀 실망스러울 수 있는데, 나는 오히려 믿음이 갔다. 다 낫게 해준다고 호언장담하는 곳보다 나았다. 첫 시술은 12월 중순, 마취 크림 바르고 40분 정도 기다린 뒤 레이저를 쐈다. 통증은 참을 만했지만 다음 날까지 얼굴이 빨갛게 부어서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1회 차 끝나고 2주쯤 지났을 때, 거울을 보는데 확실히 결이 달라진 게 느껴졌다. 흉터가 없어진 건 아니지만 깊이가 얕아진 느낌. 2회 차는 1월 말, 3회 차는 이번 달 초에 했다. 회당 18만 원 정도씩 결제했고, 중간에 재생 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사느라 10만 원 정도 더 나갔다. 시술 후에는 3일간 세안을 조심해야 하고, 일주일은 음주와 사우나를 피하라고 했다. 나는 첫 주만 지키고 그다음부터는 대충했다. 솔직히 말하면 완벽하다산피부과게 지키기 어렵다.

지금 3개월 차인데, 주변에서 피부 좋아졌다는 말을 가끔 듣는다. 그 정도면 나는 만족한다. 남은 2회는 4월과 5월에 예약해뒀다. 다산피부과를 추천할지 묻는다면, 나는 일단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 말하고 싶다. 다만 피부과는 어디든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니, 내 후기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가격과 시술 강도를 꼼꼼히 비교해보고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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