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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컷 환불컷 3번 시도 끝에 7,500원까지 챙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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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19 07:03 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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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컷이라는 말, 처음엔 그냥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 문구인 줄 알았다. 맥스컷 프로를 사면서 환불 가능이라는 안내를 보고 혹해서 한 통 주문했는데, 딱 3주 먹고 체중 변화가 없어서환불컷 환불을 진행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했지만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했다.

처음엔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환불 요청을 했다. 상담원이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환불 규정을 설명해줬다. 구매 후 30일 이내, 미개봉 1통 이상 남아 있어야 하고, 개봉한 제품은 반품이 안 된다는 조건이었다. 다행히 두 통은 뜯지 않았고 한 통만 먹어서 환불 대상이 됐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전화 끊기 전에 상담원에게 과오납금 7,500원도 같이 환불 접수해달라고 반드시 말해야 한다. 나는 처음에 몰라서 그냥 끊었다가 다시 전화해서 겨우 처리했다.

환불 접수 후 처리까지는 약 일주일 걸렸다. 택배비는 내가 부담했고, 환불 금액에서 3,000원 정도 차감됐다. 그리고 수신료 말소 신청도 따로 해야 한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상담원이 알려주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기 쉬우니 전화할 때 한 번에 요청하는 게 좋다. 나는 두 번 전화하는 바람에 시간을 더 썼다.

세 번째로 시도한 게 카드사 환불이었다. 제품을 반품하고 나서 카드 취소가 안 되면 카드사에 직접 전화해야 한다. 이때도 과오납금 7,500원을 언급해야 제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 나는 이 과정에서 상담원이 말을 바꿔서 좀 헤맸는데, 결국 7,500원까지 챙겼다. 금액이 크지 않아서 포기할 뻔했지만, 알고 보면 놓치기 쉬운 돈이다.

환불컷이라는 이름처럼 컷오프 기준이 명확하니, 구매 전에 조건을 꼼꼼히 읽어보는 게 좋다. 나처럼 충동구매했다가 시간과 전화값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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