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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전광판 설치 3개월, 유리창 신고로 바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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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17 21:21 3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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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매장 유리창에 LED전광판을 달려고 지자체 담당자한테 전화를 돌렸습니다. 옥외광고물법 적용 대상이라 간판 신고를 새로 해야 한다는 답이 대부분이었는데, 한 구청은 담당자가 다르게 말하더군요. 유리창 안쪽에 붙이는 소형 전광판은 단순 신고로 끝난다고요. 같은 제품인데 지역에 따라 서류가 이렇게 갈리는 게 좀 황당했습니다.

결국 40인치급 투명 LE전광판D 패널 두 장을 전자현수막창문 안쪽에 시공했대형LED전광판고 비용은 자재와 LED광고판철거, 배선 정리까LED전자현수막지 포함해 380만LED전광판 원 정도 나왔습니엘이디전광판다. 공사 기간은 이틀. 첫날은 기존 간판 철거와 전원 증설, 둘째 날은 패널 장착과 밝기 세팅이었습니다. 밝기를 100으로 두면 유리 반사 때문에 낮에 글자가 잘 안 읽혀서 60 정도로 낮췄더니 훨씬 낫더군요. 밤에는 40으로 더 낮춥니다. 주변 상가 눈치도 있고 전기요금도 무시할 수 없어서요.

시공 업체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그 회사가 도로전광표지나 버스정보안내기 같은 공공 발주를 해본 곳인지 보세요. 공공 쪽 납품 이력이 있는 업체는 야외 방수 등급이나 밝기 자동 조절 같은 기본기가 다릅니다. 반대로 조명등기구만 만들던 회사가 전광판이라는 이름으로 파는 제품은 여름 장마철 지나면 픽셀 한두 개씩 죽어 있는 경우를 몇 번 봤습니다. 견적서에 IP등급과 픽셀 피치가 적혀 있는지도 꼭 보시고요.

설치하고 석 달쯤 지나니 확실히 체감되는 게 있습니다. 저녁 시간대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고, 무엇보다 새 메뉴가 나올 때 종이 현수막을 다시 주문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관리 앱에서 문구만 바꾸면 끝이니까요. 다만 유리창에 붙이는 방식이다 보니 청소할 때 조심해야 하고, 여름철 직사광선이 강하게 들어오는 시간대에는 패널 뒤쪽 열이 좀 올라갑니다. 환기 계획까지 미리 생각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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