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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가구 사무실가구 30평 기준 400만원 견적 맞춰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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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12 03:37 4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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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무실 계약하고 나서 제일 먼저 머리가 아팠던 게 가구였습니다. 인테리어는 어떻게든 되겠는데, 책상이랑 의자를 몇 개나 사야 하는지부터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30평 남짓한 공간에 직원 여덟 명이 앉을 자리를 만들어사무실가구야 했으니까요. 처사무실책상음엔 그냥 인터넷에사무실파티션서 제일 싼 걸로 채울까 했다가, 의자 하나 잘못 고르면 허리 나간다는 직원들 성화에 결국 발품을 좀 팔았습니다.

견적이라는 걸 처음 받아봤는데, 같은 평수라도 구성에 따라 금액이 꽤 벌어지더군요. 기본형 책상에 서랍장, 파티션, 의자까지 세트로 묶으면 대략 400만원 안팎이었고, 상판 두께나 의자 등받이 재질을 올리면 600만원까지도 훌쩍 넘어갔습니다. 여기서 제가 놓쳤던 게 배송비랑 조립비였어요. 가구만 사면 끝인 줄 알았는데, 층수나 엘리베이터 유무에 따라 추가금이 붙고 조립 인력도 따로 계산해야 하더라고요. 이걸 미리 안 물어보면 나중에 생각지 못한 지출이 생깁니다.

그래서 제가 쓴 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도면에 자리 배치를 대충 그려놓고, 필요한 품목을 책상 몇 개, 의자 몇 개, 회의용 테이블 몇 개 식으로 숫자로 다 적었어요. 그 상태로 두세 군데를 돌면서 같은 조건으로 견적을 받으니까 비교가 훨씬 쉬웠습니다. 한 곳은 철제 위주로 저렴하게 맞춰줬고, 다른 곳은 원목 상판으로 고급스럽게 잡아줬는데, 결국 저는 직원들이 하루 여덟 시간 앉아 있을 의자에 돈을 더 쓰기로 했습니다. 책상은 싼 걸로 가도 티가 잘 안 나는데, 의자는 다르더라고요.

납품까지 걸린 시간은 주문하고 대략 2주 정도였습니다. 급하게 오픈 일정이 잡혀 있었다면 좀 쫓겼을 텐데, 다행히 여유가 있어서 무리 없이 진행됐어요. 혹시 사무실 새로 차리시는 분들은 가구부터 계약하지 마시고, 자리 배치랑 예산 상한선을 먼저 정해두고 움직이시길 권합니다. 그래야 중간에 이것저것 추가하다가 예산이 터지는 일을 막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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