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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매입 중고카메라매입 30분 만에 끝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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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08 05:26 4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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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안 쓰는 카메라가카메라매입 몇 대 굴러다니고중고카메라매입 있었어요. 몇 년 전에 야심 차게 산 미러리스, 그리고 필름 감성에 빠져서 들인 DSLR까지. 막상 요즘은 폰 카메라만 쓰다 보니 카메라 가방만 먼지 쌓이고 있었죠. 중고로 팔아볼까 싶어서 알아봤는데, 당근이나 번개 같은 데 올리면 연락 오는 사람마다 값 깎고, 직거래 약속 잡고, 노쇼 걱정까지 해야 하더라고요. 카메라 하나 팔자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출장 매입하는 업체를 알게 됐어요. 경기도 용인 수지 쪽에서 활동하는 곳이었는데, 카메라뿐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게임기, TV까지 다 매입한다고 하더라고요. 전화로 기종이랑 상태를 간단히 말씀드렸더니 대략적인 시세를 바로 알려주셨어요. 미러리스 바디에 렌즈 하나 물려서 대략 40만 원 초반, DSLR은 20만 원 중반 정도 예상한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하셨고요.

약속 잡고 집에서 기다렸더니 진짜로 오셨어요. 기사분이 오셔서 카메라 외관, 셔터 수, 렌즈 곰팡이, 센서 먼지까지 하나하나 확인하시더라고요. 혹시 모를 하자 있는지 꼼꼼히 보시는데, 그 과정이 10분도 안 걸렸어요. 최종 금액은 처음에 들었던 예상보다 3만 원 정도 낮게 나왔는데, 이유도 정확히 설명해 주셔서 납득이 갔습니다. 렌즈에 미세한 흠집이 하나 있었거든요.

그 자리에서 계좌로 바로 입금받고 끝냈어요. 카메라 두 대 정리하는 데 총 30분도 안 걸렸습니다. 같이 안 쓰던 플스4랑 닌텐도 스위치도 있는데, 다음에 한꺼번에 부르기로 했어요. 직접 발품 팔아서 개인 거래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시간 아끼는 게 훨씬 이득이더라고요. 카메라 방치해두고 계신 분들은 한 번 시세라도 물어보세요. 생각보다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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