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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카메라매입 중고카메라매입 3년 써보니 시세 차이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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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08 04:14 4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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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카메라매입 하러 처음 매장에 갔을 때가 생각난다. 당시 캐논 5D Mark III를 내놨는데, 한 곳에서는 45만원, 다른 곳에서는 68만원을 불렀다. 같은 모델인데 이렇게 차이가 날 줄 몰랐다. 알고 보니 렌즈에 낀 미세 먼지나 셔터박스 사용 횟수 같은 걸 얼마나 꼼꼼히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렸다. 그때 이후로는 매입할 때카메라매입 체크리스트를 직접중고카메라매입 만들어서 들고 다닌다.

카메라 외관 상태는 등급을 가르는 핵심이다. 특히 후면 액정이나 바디 모서리에 생긴 기스는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준다. 어떤 업체는 기스만 있어도 감가를 10 이상 잡기도 한다. 반대로 기능에 문제가 없고 박스와 정품 등록증까지 있으면 가격이 꽤 올라간다. 내 경우엔 3년 된 니콘 Z6를 팔 때 박스까지 다 있어서 20만원 더 받았다.

렌즈와 바디를 따로 매입하는 게 유리할 때도 많다. 세트로 팔면 편하긴 한데, 렌즈 상태가 좋으면 개별로 파는 게 더 이득이다. 예를 들어 24-70mm F2.8 렌즈 하나만 해도 80만원에서 120만원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한다. 다만 렌즈 내부에 곰팡이나 먼지가 있으면 가격이 뚝 떨어진다. 그래서 매입 전에 반드시 밝은 조명 아래에서 렌즈를 확인하는 게 좋다.

요즘은 비대면 매입도 활발하다. 택배로 보내면 업체에서 상태 확인 후 최종 견적을 주는 방식인데, 처음 예상했던 금액보다 5만원 정도 깎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가능하면 직접 매장에 가는 편이다. 눈앞에서 직원이 체크하는 걸 보면서 설명도 들을 수 있고, 필요하면 가격 협상도 된다. 물론 미리 온라인으로 시세를 조사해 가는 건 필수다.

결국 중고카메라매입에서 중요한 건 정보 싸움이다. 내 물건의 정확한 상태를 알고, 여러 업체 견적을 비교하면 손해 보는 일은 줄어든다. 처음엔 나도 귀찮아서 한 곳만 갔는데, 지금은 최소 세 곳은 돌아본다. 시간은 좀 걸려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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