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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중고 카메라판매 하면서 느낀 중고거래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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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07 19:13 1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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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판매를 몇 년째 하고 있지만, 매번 느끼는 건 시세라는 게 참 묘하다는 거다. 작년에 80만 원에 팔린 바디가 올해는 55만 원에도 안 나간다. 환율이 오르면 일본 직구 가격이 뛰어서 국내 중고가 같이 오를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 반대인 경우가 더 많았다. 신품 가격이 오르면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중고 시장 자체가 얼어붙더라.
얼마 전에 정리한 풀프레임 바디 하나는 상태가 정말 좋았다. 셔터박스 3만 컷 정도였고, 외관 기스도 거의 없었으며, 박스와 정품 등록증까지 다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 90만 원에 올렸다. 일주일 동안 문의가 세 건 왔는데, 다들 70만 원 이하로 부르는 거다. 한 분은 요즘 신품도 할인하던데요라고 하셨고, 또 다른 분은 그냥 읽씹이었다. 결국 78만 원에 거래했다. 생각보다 12만 원이나 낮춰서 판 셈이다.
카메라판매에서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사진이다. 나는 항상 자연광에서, 흰 배경지 위에, 렌즈 마운트까지 찍어서 올린다. 셔터박스 정보와 함께 실제 촬영 샘플도 두세 장 첨부한다. 그렇게 하면 문의 퀄리티가 확실히 달라진다. 그냥 폰으로 대충 찍어 올린 매물은 가격을 20 낮춰도 연락이 잘 안 온다. 사진 몇 장에 따라 판매 속도가 두 배는 차이 나는 것 같다.
요즘은 렌즈 단품보다 바디렌즈 세트가카메라중고 더 잘 팔린다. 중고카메라사이트번들 킷으로 내놓으카메라판매면 문의가 확실히 많다. 다만 세트로 팔면 가격 협상 폭이 커지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나는 세트 가격을 따로 매기고, 단품 구매 문의가 오면 조금 더 비싸게 부른다. 이게 은근히 효과가 있다. 지난달에도 24-70 렌즈 하나를 단품으로 65만 원에 팔았는데, 세트로 내놨으면 50만 원도 어려웠을 거다.
카메라판매를 하다 보면 진상 손님도 꼭 만난다. 어떤 분은 직거래 약속 잡아놓고 연락이 끊겼고, 또 어떤 분은 거래 당일 와서 생각보다 상태가 별로네요라며 20만 원을 깎으려 했다. 그런 분들은 그냥 돌려보내는 게 낫다. 시간 아깝다. 대신 꼼꼼하게 확인하고 바로 입금해주는 분들을 만나면 그날 기분이 좋다. 결국 카메라판매도 사람 장사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 정리한 풀프레임 바디 하나는 상태가 정말 좋았다. 셔터박스 3만 컷 정도였고, 외관 기스도 거의 없었으며, 박스와 정품 등록증까지 다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 90만 원에 올렸다. 일주일 동안 문의가 세 건 왔는데, 다들 70만 원 이하로 부르는 거다. 한 분은 요즘 신품도 할인하던데요라고 하셨고, 또 다른 분은 그냥 읽씹이었다. 결국 78만 원에 거래했다. 생각보다 12만 원이나 낮춰서 판 셈이다.
카메라판매에서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사진이다. 나는 항상 자연광에서, 흰 배경지 위에, 렌즈 마운트까지 찍어서 올린다. 셔터박스 정보와 함께 실제 촬영 샘플도 두세 장 첨부한다. 그렇게 하면 문의 퀄리티가 확실히 달라진다. 그냥 폰으로 대충 찍어 올린 매물은 가격을 20 낮춰도 연락이 잘 안 온다. 사진 몇 장에 따라 판매 속도가 두 배는 차이 나는 것 같다.
요즘은 렌즈 단품보다 바디렌즈 세트가카메라중고 더 잘 팔린다. 중고카메라사이트번들 킷으로 내놓으카메라판매면 문의가 확실히 많다. 다만 세트로 팔면 가격 협상 폭이 커지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나는 세트 가격을 따로 매기고, 단품 구매 문의가 오면 조금 더 비싸게 부른다. 이게 은근히 효과가 있다. 지난달에도 24-70 렌즈 하나를 단품으로 65만 원에 팔았는데, 세트로 내놨으면 50만 원도 어려웠을 거다.
카메라판매를 하다 보면 진상 손님도 꼭 만난다. 어떤 분은 직거래 약속 잡아놓고 연락이 끊겼고, 또 어떤 분은 거래 당일 와서 생각보다 상태가 별로네요라며 20만 원을 깎으려 했다. 그런 분들은 그냥 돌려보내는 게 낫다. 시간 아깝다. 대신 꼼꼼하게 확인하고 바로 입금해주는 분들을 만나면 그날 기분이 좋다. 결국 카메라판매도 사람 장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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