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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과외 화상과외로 동네 과외 선생님 만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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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07 07:23 8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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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중2 아들 사회 성적이 바닥을 찍었다. 학원을 보내도 계속 졸고, 숙제는 베끼고. 결국 집에서 화상과외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반신반의했다. 선생님이 화면 너머로 한국지리 문제를 풀어주시는데, 아들이 집중을 하더라. 신기했다. 아무래도 낯선 사람이라 긴장하는 것도 있고,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해야 하니까.
우리 동네는 신대방동인데, 근처에 과외쌤이 많지 않다. 그래서 화상으로 다른 동네 선생님을 찾았다. 처음 연결된 분이 첨단지구에서 고등부를 가르치시는 분이었는데, 초4부터 고3까지 다 커버하신다고 했다. 아들은 중2 한국사부터 시작했다. 일주일에 두 번, 한 번에 90분씩. 한 달에 40만 원 정도. 학원비보다 조금 더 나가지만, 효과는 훨씬 좋았다.
선생님은 수업을 녹음해주셨다. 복습할 때 그 녹음을 들으라고. 아들이 처음엔 귀찮아했는데, 시험 전에 몰아서 듣더니 이거 듣는 게 훨씬 낫다고 하더라. 특히 세계사처럼 흐름이 중요한 과목은 녹음이 진짜 도움이 된다. 내가 옆에서 봐도, 선생님이 설명할 때 중학교 과외판서를 화면에 공유화상과외해주시니까 필기 따고등학교 과외라가기도 편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가 가끔 수업 중에 졸았다는 거. 새벽까지 게임하고 들어와서 화상 켜놓고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선생님이 자니? 하고 물어도 대답이 없어서 내가 옆에서 깨웠다. 그래도 선생님은 웃으면서 졸리면 일어나서 들어도 돼요라고 하셨다. 그 이후로는 수업 전에 30분은 무조건 책상에 앉혀놓는다. 작은 습관 하나가 집중력을 바꾸더라.
지금은 아들이 사회 과목을 제일 좋아한다. 내신도 20점 넘게 올랐다. 화상과외가 모든 아이에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우리 집에서는 학원보다 나았다. 선생님과의 호흡만 맞으면 동네에 과외쌤이 없어도 충분히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요즘은 신창동 쪽에 사는 조카도 화상으로 한국사 수업을 듣고 있는데, 거기도 만족한다고 하니 괜히 뿌듯하다.
우리 동네는 신대방동인데, 근처에 과외쌤이 많지 않다. 그래서 화상으로 다른 동네 선생님을 찾았다. 처음 연결된 분이 첨단지구에서 고등부를 가르치시는 분이었는데, 초4부터 고3까지 다 커버하신다고 했다. 아들은 중2 한국사부터 시작했다. 일주일에 두 번, 한 번에 90분씩. 한 달에 40만 원 정도. 학원비보다 조금 더 나가지만, 효과는 훨씬 좋았다.
선생님은 수업을 녹음해주셨다. 복습할 때 그 녹음을 들으라고. 아들이 처음엔 귀찮아했는데, 시험 전에 몰아서 듣더니 이거 듣는 게 훨씬 낫다고 하더라. 특히 세계사처럼 흐름이 중요한 과목은 녹음이 진짜 도움이 된다. 내가 옆에서 봐도, 선생님이 설명할 때 중학교 과외판서를 화면에 공유화상과외해주시니까 필기 따고등학교 과외라가기도 편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가 가끔 수업 중에 졸았다는 거. 새벽까지 게임하고 들어와서 화상 켜놓고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선생님이 자니? 하고 물어도 대답이 없어서 내가 옆에서 깨웠다. 그래도 선생님은 웃으면서 졸리면 일어나서 들어도 돼요라고 하셨다. 그 이후로는 수업 전에 30분은 무조건 책상에 앉혀놓는다. 작은 습관 하나가 집중력을 바꾸더라.
지금은 아들이 사회 과목을 제일 좋아한다. 내신도 20점 넘게 올랐다. 화상과외가 모든 아이에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우리 집에서는 학원보다 나았다. 선생님과의 호흡만 맞으면 동네에 과외쌤이 없어도 충분히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요즘은 신창동 쪽에 사는 조카도 화상으로 한국사 수업을 듣고 있는데, 거기도 만족한다고 하니 괜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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