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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피부과 다산피부과 다녀온 뒤 피부가 달라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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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05 10:59 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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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피부과를 처음 찾은 건 작년 겨울이었어요. 볼이랑 턱 주변이 자꾸 뒤집어지고 각질이 일어나서 집 앞 약국에서 파는 연고를 두 달쯤 발랐는데도 나아지질 않더라고요. 그때 지인이 다산 쪽에 괜찮은 피부과가 있다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예약을 잡았습니다. 진료비는 첫 방문에 3만 원 정도였고, 대기 시간은 20분 남짓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원장님은 피부를 확대해서 보는 기계로 이마부터 턱선까지 쭉 훑어보시더니, 단순 건조가 아니라 피지선이 막혀서 염증이 반복되는 상태라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항생제 연고만 계속 바르면 오히려 피부 장벽이 더 얇아질 수 있다고 설명해 주셨죠. 그 자리에서 진정 관리를 한 번 받다산피부과고, 집에서 쓸 세안제랑 보습제를 처방받아 나왔습니다. 관리 한 번에 5만 원, 제품 두 개 합쳐서 4만 원 정도였어요.

한 달에 두 번씩, 총 여섯 번을 다녔습니다. 처음 세 번은 큰 변화가 없어서 속으로 돈만 버리는 건가 싶었는데, 네 번째쯤부터 아침에 세수할 때 손에 닿는 피부 결이 확실히 달라지더군요. 예전엔 화장품을 바를 때마다 따끔했는데 그 느낌이 사라진 게 제일 반가웠어요. 여드름처럼 올라오던 붉은 것들도 하나둘 가라앉았고요.

지금은 관리 주기를 두 달에 한 번으로 줄였습니다. 완전히 새 피부가 된 건 아니지만, 예전처럼 거울 볼 때마다 한숨 쉬는 일은 없어졌어요. 피부과는 어디든 비슷하겠거니 생각했는데, 같은 동네라도 상담을 얼마나 꼼꼼히 해주는지에 따라 결과가 꽤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이것저것 바르다 지친 분들은 한 번쯤 제대로 진단부터 받아보셔도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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