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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중고 중고 DSLR 살까 고민 중이라면, 750D부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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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05 08:13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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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름 카메라 감성에 빠져서 중고 DSLR을 알아보는 분들이 부쩍 늘었더군요. 저도 그랬습니다. FM2 같은 필름 SLR 바디를 하나 장만해볼까 하고 시세를 알아봤더니, 상태 괜찮은 중고 바디가 40만 원 안팎이더라고요. 렌즈까지 더하면 예산이 훌쩍 넘어가버려서 결국 손을 뗐습니다.

그러다 눈을 돌린 게 중고 DSLR이었어요. 다이얼이 잔뜩 달려 있어서 필름 SLR 조작하는 맛을 어느 정도 살릴 수 있고, 결과물은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첫 기종으로 캐논 750D를 골랐습니다. 입문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초보가 쓰기엔 차고 넘치는 스펙이에요. 바디만 중고로 20만 원대 초반에 구했고, 번들 렌즈는 따로 5만 원 정도 주고 챙겼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다이얼 돌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모드 중고캠코더다이얼, 조리개 다중고dslr이얼, 셔터 속도 dslr중고조절까지 손끝으로 감각을 익히는 과정이 필름 카메라 연습하는 느낌이에요. 대신 필름값과 현상비를 생각하면 DSLR이 훨씬 부담이 적죠. 한 롤 찍고 현상하는 데 드는 비용을 몇 번만 따져봐도 바디값은 금방 회수됩니다.

중고로 살 때는 셔터박스 컷 수를 꼭 확인하세요. 750D는 10만 컷 전후가 적정선인데, 그 이상이면 가격을 더 깎으시는 게 좋습니다. 센서 먼지나 미러 상태도 매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가능하면 렌즈 마운트 헐거움까지 체크하세요. 급하게 사지 않고 일주일 정도 시세를 지켜보면 5만 원은 아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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