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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누브라 3개 비교하고 촬영 당일 챙긴 준비물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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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프로 26-10-05 02:56 6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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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촬영 한 달 전부터 준비물 목록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가장 고민이 컸던 게 웨딩누브라였어요. 드레스마다 등이 파인 정도가 다르고, 스튜디오에서 빌려주는 제품은 위생 때문에 손이 안 가더라고요. 결국 올리브영에서 두 개, 인터넷에서 한 개를 사서 직접 다 착용해보고 하나를 골랐습니다.

제가 산 제품은 앞쪽에 후크가 달린 타입이었는데, 이게 진짜 편했어요. 뒤에서 잠그는 방식은 혼자 힘으로 채우기가 거의 불가능하더라고요. 촬영장 가서 드레스 실장님한테 부탁해야 하는데, 그분들도 바쁘시니까 앞후크가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가격은 1만 원대부터 3만 원대까지 있었고, 저는 2만 원 중반짜리로 갔어요. 너무 싼 건 접착력이 금방 떨어졌고, 비싼 건 크게 다를 게 없었습니다.

촬영 당일 챙긴 건 누브라 외에도 꽤 많았어요. 스킨톤 속바지 하나는 무조건 챙기세요. 드레스 갈아입을 때 속옷이 비치면 곤란하고, 실장님들이 속바지 유무에 따라 동선을 완전히 다르게 짜시더라고요. 그리고 코르셋, 커플링, 웨딩링을 작은 파우치에 넣어 갔는데 반지 샷 찍을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청첩장도 두 장 챙겨서 소품으로 활용했고, 그중 한 장은 진짜 예쁘게 나왔습니다.

간식은 초코파이 다섯 개랑 물 한 병 넣었어요. 촬영이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까지 이어졌는데, 점심은 스튜디오에서 알아서 나오지만 중간중간 배가 꺼지더라고요웨딩누브라. 초코파이가 당 웨딩브라충전에 딱이었습니다. 헤어 담당 선생님한테 몇 시까지 어디로 오라고 안내 문자가 전날 오니까, 준비물은 전날 밤에 다 가방에 넣어두는 게 마음 편해요.

누브라 하나 때문에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는데, 막상 촬영 다녀오니 이게 제일 후회 없는 지출이었어요. 대여 제품 쓰다가 접착력 떨어져서 촬영 중간에 다시 붙이는 상황을 겪은 지인도 있거든요. 본인 사이즈 잘 재서 미리 사두고, 여유 있게 두세 개 비교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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